날이 갈수록 통신비 부담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통법 도입 이후로 싸게 사던 사람은 비싸게, 비싸게 사던 사람은 더 비싸게 주고 사도록 전국민을 호구로 만들어버려 오히려 통신비 부담은 더 늘어났습니다. 항상 좋은폰, 최신폰, 플래그십만 고집하던 사람들도 결국에는 중저가형 휴대전화로 눈을 돌리게 되어 중저가형 휴대전화의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중저가형 휴대전화를 사용하니 통신비 총량으로 보면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갤럭시S 쓰던 사람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갤럭시A 시리즈 쓰게 되었으면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단통법 이후 늘어난 통신사들의 매출액은 모두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뜰폰(MVNO, 망임대사업자)이라는 대체재가 생겨서 통신비를 절약할 방법이 생기긴 했습니다. 특히 유심카드만 구매하여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에 끼워 사용하는 유심요금제로 가입하면 통신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기계에 유심 단독가입 상품을 조합했습니다.
요금은 한 달 6,600원이고 음성통화 230분, 문자 100통, 500MB의 데이터(3G)를 기본 제공합니다. MNO 통신사처럼 카페나 편의점, 영화관 등지에서 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비싼 통신비를 다 만회할만큼 멤버십을 쏙쏙 다 빼먹는 분은 본 적이 없으니 멤버십 가격을 제외하더라도 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심 구입으로 가입하면 약정과 공시지원금이 없기 때문에 해지하고 싶을 때 위약금 부담 없이 해지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입니다.

상단은 이번달 제 통신요금 명세서인데 A6000요금제에 6,600원을 내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2년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통신요금 : 6,600원 x 24개월 = 158,400원
기계값 : 237,000원(일시불)

합치면 395,400원이 나옵니다. 이걸 다시 24개월로 나누면 395,400/24 = 16,475 기계값을 할부로 낸다고 가정했을 때 한달 평균 통신요금은 16,475원 입니다. 왠지 싼 것 같습니다.
통신3사의 비슷한 스펙의 휴대폰을 한 번 알아봅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7(2016)과 제일 저렴한 데이터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32.8을 조합하여 통신요금은 월 32,890원이며 단말기 할부원금은 263,500원입니다. 계산을 다시 한 번 해봅시다. 월 평균 납부액은 43,860원으로 이미 계산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고 2년 사용시 총 통신요금 액수를 계산합니다.

요금제+기계값 = 1,052,640원
여기에 + 할부이자 17,074원
총액 1,069,714원이 나오게 됩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최근 알뜰폰 통신사가 많이 나와서 저렴한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교해 보시고 통신비를 아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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