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파이란 통신사로부터 LTE 신호를 받아서 공유기처럼 와이파이로 만들어주는 기계를 말합니다. 포켓파이라는 말은 SK텔레콤에서 사용하는 말이고 KT에서는 LTE에그, LG U+에서는 LTE 라우터라고 부릅니다. 세 종류 다 합쳐서 휴대용 와이파이 단말기라고도 합니다. 가격은 저렴한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많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모델은 포켓파이M 입니다. 포켓파이도 Y, A, M, S 등등 종류가 많습니다. M 제품은 출시일이 좀 지난 제품이지만 성능은 가장 낫습니다.
포켓파이 M의 모습입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호주머니에 넣어 휴대하기에 좋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런 구성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2개가 기본 제공됩니다. 충전기와 케이블도 있고 가죽케이스도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알찬 구성입니다.
충전커넥터를 사용하면 포켓파이M 본체를 보조배터리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빵빵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정말 급할때만 포켓파이M 본체로 보조배터리로 사용하고 왠만하면 별도로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편이 좋습니다.
배터리는 스펙상 100% 상태에서 에서 완전 방전시까지 최대 10시간 이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사용해보니 사실 10시간까지는 좀 무리라고 보시면 되겠고 보통 7시간정도 되었습니다.
USB 케이블로 컴퓨터에 연결하면 테더링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이렇게 유심카드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한번 켜 주시면 개통이 됩니다. 개통이 완료될때까지 10분 정도 넉넉하게 기다려 줍니다. 개통이 완료되지 않은 채로 성격 급하게 재부팅을 하거나 하면 개통 중간에 꼬여서 지점을 방문해서 다시 개통해야 한다고 하니까 주의하셔야 합니다.
켜기 전에 SSID와 KEY를 꼭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그걸로 처음으로 와이파이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에 연결되면 SSID와 비밀번호를 바꿔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창에 192.168.1.1을 입력하시면 설정 페이지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 켜지면 오른쪽에 불이 들어옵니다.
무게는 93g으로 그렇게 많이 무겁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 150~200g 정도 되니까 그 반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지고 다니기에는 적당한 무게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앱으로도 관리페이지 접속이 가능합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T포켓파이M 이라는 어플을 까시면 됩니다. 앱으로 접속하셨을 때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합니다.
설정 페이지에서는 배터리 잔량과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 할 수 있고 SSID이름, 비밀번호 등등 공유기처럼 다양한 기능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다 살펴보시면 뭔지 아실 겁니다. 스크린샷을 찍는데 다른 공유기에 연결이 되었는지 통신 불가라고 떴습니다.
스마트폰같이 포켓파이도 012로 시작하는 전화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설정 페이지에서 SMS 알림 설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포켓파이로는 문자메시지를 보낼 일도 없고 확인할 일도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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